[TIL] 2023-02-16

 

 

오늘 공부한 내용

• 우테코 사다리 타기 1단계 PR
• 에릭에반스 DDD 읽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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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 배운 점

오늘은 데일리 미팅 때 내가 어쩌다보니 DDD 얘기를 꺼내버렸다. (긴장했나..??)

 

아무튼 뭐 당연스럽게도 막 질문이 들어왔는데, 진짜 당황해서 머리가 그냥 새하얘졌다.

 

시작은 DDD는 어쩌다 공부하게 되었냐는 네오의 질문이었는데, 내가 DDD에 대해 알고, 공부하기 시작한 이유는 Repository의 개념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Repository랑 DAO의 차이가 뭘까라는 의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에 대하여 찾다보니 DDD라는 개념이 등장했었고(물론 그 이전에도 JPA 하면서 Aggregate Root에 대해 살짝 들어보긴 했지만, 그때는 신경을 딱히 쓰지 않았었다), 그걸 계기로 책들과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니 자연스레 흥미가 생겨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 같다.

 

네오가 말씀해주시길 4기때는 DDD 책을 금지도서로 지정했었다고 한다.

DDD만 읽으면 사람이 주화입마에 빠진다고, 막 약간 머리가 이상해지는? 그렇게 돼서 금지시켰다고 하는데, 다시 풀어줬다고 한다.

 

사실 나는 DDD를 읽으면서, 코드를 무조건 여기서 하란대로만 짤거야! 도 아니고, 어려워서 그렇게 하지도 못 한다.

 

그냥 단지 이러한 개념들을 알아두면 언젠가는 유용할 것이고, 생각하는 방식이 조금 더 유연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읽는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DDD 역시 객체지향적으로 코드를 잘 짜기 위한 좋은 설계중 하나라 생각한다.

 

네오가 DDD와 객체지향의 차이점이 뭐죠? 라고 질문했었는데, 머리가 새햐얘져서 답변을 하나도 못 한 것도 있었지만, 지금도 사실 제대로 설명하려면 난 모르겠다.

그냥 내가 느낀 바로는 도메인이 중요하고 객체가 중요하다.

 

그리고 객체는 도메인 모델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수단이며, 그래서 객체지향과 DDD가 같이 어우러지는 느낌이랄까?(아님 말고긴 한데, 그냥 내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사실 뭐 책을 볼 때 개념을 암기하며 외우는 게 아니라, 느낌을 위주로 읽다 보니 설명을 하라면 못 하겠다.

 

아무튼 아직 난 DDD 책 읽는게 재미있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껴서 네오에 말림에도 불구하고 읽을 것이다.

 

또한 언젠가는 한번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때 제대로 DDD 공부를 시작할 때, 지금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모든 것에 있어서 효율적이지 못한 공부는 있을 수 있지만, 필요없는 공부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효율적이지 못하더라도 내가 좋아서 하면 그걸로 된거라 생각한다 :)

 

 

아무튼 데일리 미팅때는 그렇게 조금 당황스럽게 지나갔고, 이후부터는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어제 거의 다 끝내놔서, 오늘은 남은 기능 마저 구현한 뒤, 각자 리팩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페어와 함께 코드를 작성할 때는 stream을 안 쓰고, for문으로만 구현하다보니 코드가 조금 길어지고 가독성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조금 많았는데, 페어가 아직 스트림을 공부중이었어서, for문으로 구현한 것을 따로 내가 stream으로 변경하였다.

 

이때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게 아니라서 PR 전까지 전체적으로 리팩토링을 끝마치고 제출할 수 있었다.

 

뭐 나머지 특별한 일은 딱히 없었다

 

아 오늘 여러 사람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조금 기분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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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공부할 내용

• 우테코 사다리 타기 1단계 리팩토링
• 에릭에반스 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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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한 내용 포스팅